16일 일본증시, 엔 강세+차익실현에 '우수수'

- 日 닛케이 8개월만 최대 낙폭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16일 일제히 하락했다. 엔화가 강세를 보인데다 그동안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6% 내린 1만600.44를 기록했고 토픽스지수는 2.00% 하락한 888.11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지난해 5월18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최근 내내 약세를 보이던 엔화 가치가 강세를 보인데다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주가가 급등한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몰리면서 매도세가 형성됐다. 이날 오후 4시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2% 하락한(엔화 가치 상승) 88.25엔을 기록 중이다. 이날 발표된 지난해 11월 기계주문은 예상보다 증가했지만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

종목별로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 결함 여파로 보잉의 리튬 배터리 공급업체 GS유아사가 4.5% 하락했으며, 보잉 787 여객기 배터리 결함으로 긴급 착륙한 전일본공수(ANA) 역시 1.62%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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