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일본증시, 엔고에 日 하락.

- 日 닛케이 3거래일 연속 하락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23일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엔화가 사흘 연속 강세를 이어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다만 중국 증시는 정보기술(IT)주 랠리에 힘입어 장 막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8% 내린 1만486.99를 기록했고 토픽스지수는 1.48% 하락한 887.79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최근 내내 약세를 보였던 엔화 가치가 사흘 연속 강세를 보이면서 주가에 부담을 줬다. 전날 일본은행(BOJ)이 2%의 물가상승률 목표를 도입하고 오는 2014년부터 무제한으로 자산매입기금을 운용하기로 결정했지만 자산매입 시기가 늦다는 의견이 확산되면서 매도세가 형성됐다.

종목별로는 엔화 강세 여파로 닛산자동차가 2.77% 하락하고 히타치가 2.96% 빠지는 등 수출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스마트폰 수요 감소로 영업이익 악화가 우려되는 부품 제조업체 TDK 역시 4.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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