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유럽증시, 2년래 최고..美지표호조+랠리 덕

- 주요국지수 1% 안팎씩 상승..英 1%대 강세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24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오랜만에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이자 투자심리가 안정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가 전일대비 0.19% 오른 288.78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1년 2월 이후 거의 2년만에 최고치였다. 국가별로는 영국 FTSE100지수가 1.04% 급등했고 독일 DAX지수와 프랑스 CAC40지수가 각각 0.45%, 0.61% 올랐다. 스페인 IBEX35지수와 이탈리아 FTSE MIB지수도 각각 0.87%, 0.48% 상승했다.

전날 장 마감 이후 나온 애플의 1분기(작년 10~12월) 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가운데 매출액과 ‘아이폰’ 판매량 등이 시장 기대에 못미친 결과를 보이면서 주가가 % 급락하며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그러나 개장전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또다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호조세를 보인데 이어 마킷사가 발표한 올 1월 미국 제조업 경기지표가 최근 1년 10개월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오며 시장심리를 살려주고 있다.

항공사인 이지넷은 1분기 실적 호조를 등에 업고 4% 가까이 상승했다. 반면 시장 기대보다 좋은 실적을 냈지만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한 노키아는 6% 가까이 하락했다. 4000~6000명을 감원하기로 한 코메르츠방크도 1.72% 하락했다.

아울러 애플의 실적 부진과 그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 유럽시장 기술주들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독일 반도체회사인 인피네온이 1.1% 하락했다. 알카텔-루슨트와 이메지네이션 테크놀러지, 로지텍 등도 동반 추락했다. 다만 영국의 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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