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일본증시, 日 하락마감.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 평균은 전날보다 0.94% 내린 1만824.31로, 토픽스는 전날보다 0.36% 내린 913.78로 각각 장을 마쳤다.

닛케이 평균은 엔화 약세와 지난주 뉴욕 증시 호조에 힘입어 장중 2년 9개월 만에 1만10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소식에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엔화 약세 기조가 완화된 것도 악재였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장 중 달러당 91엔까지 올랐지만(엔화 가치 하락), 90.91엔으로 다시 내린 채 거래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수출주들이 선전했다. 소니가 9%, 파이어니어 4.13%, 파나소닉 0.83%, 닛산 자동차가 2.4% 올랐다. 유통주도 상승했다. 세븐&I홀딩스가 3.1%, 패밀리마트와 다카시마야가 각각 1.09%, 1.05% 올랐다.

전력주는 고전했다. 간사이전력이 0.36%, 홋카이도전력이 4.63% 내렸다.

화학기업 신에쓰는 니혼게이자이의 순익 악화 전망 보도에 2.66% 하락했다. 또 로봇 제조회사 파낙은 올해 매출 전망을 내리면서 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