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유럽증시, 대체로 하락..기업실적 부진 탓

- 주요국지수 1%안팎 하락..영국만 강보합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6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대체로 하락했다. 굵직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한 탓이 컸다.

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36% 하락한 284.54로 장을 마감했다. 국가별로는 영국FTSE100지수만 0.19% 상승했을 뿐 독일 DAX지수와 프랑스 CAC40지수는 각각 1.09%, 1.40% 하락했다. 스페인 IBEX35지수와 이탈리아 FTSE MIB지수도 각각 0.65%, 0.30% 떨어졌다.

유로화 강세 문제를 유로존과 국제사회에서 이슈화 하려는 프랑스의 시도에 대해 독일이 반대하면서 유로존내에서의 정치적 충돌 가능성이 제기된 것은 다소 부담스러운 재료였다.

이런 가운데 세계적인 철강업체인 아르셀로미탈이 올해 완만한 실적 성장을 점쳤고 볼보 역시 실적 부진과 함께 올해 전망도 조심스럽게 제시하며 시장심리를 악화시켰다.

그러나 아르셀로미탈과 볼보는 각각 1%, 4%대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영국의 하그리브스도 예상보다 좋은 실적 덕에 11% 이상 급등했고, 영국의 광산업체인 ENRC도 실적 호조에 9% 이상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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