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일본증시, 엔화강세에 하락..'G20회의 우려'

- 일본, 엔화 강세로 인한 수출주·금융주 하락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15일 아시아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중국과 대만 증시는 음력 설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증시는 엔화 강세와 일부 기업의 실망스러운 실적에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8% 내린 1만1173.83을 기록했다. 토픽스지수는 1.31% 떨어진 942.41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엔저로 촉발된 환율 마찰과 시장을 정리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주요 20개국(G20)은 외환시장 개입에 반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 지도자들이 일본의 과다한 엔화 약세를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장 중 외환시장에서는 엔화가치가 달러당 92엔 대까지 올라갔다. 이 밖에도 환율에 민감한 수출 관련주들과 금융주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해외시장에서 대부분 매출을 올리고 있는 도요타자동차와 소니가 각각 1.87% 씩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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