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뉴욕금융시장] 신용우려완화 + 기술주 강세... 상승 마감

***주식***
뉴욕 주식시장은 신용위기 우려가 완화되고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인데 고무돼 초반 하락폭을 반납하고 상승 전환.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51.29P(0.40%) 상승한 13,020.83에 장을 마감.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77P(0.77%) 오른 1,418.26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19.19P(0.78%) 올라선 2,483.31에 장을 마감.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주택시장 관련 경고 발언과 패니매의 부진한 실적 발표 영향으로 하락 출발.
지수는 장 초반 100P가 넘는 내림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패니매의 재무건전성에 대한 확신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야후 인수 재개 기대로 금융주와 기술주들이 오름세를 보여 상승 전환에 성공.
감독당국이 패니매의 자본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패니매가 추가 자본조달을 통해 모기지를 더 많이 매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임.


***채권***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일드커브는 장기물은 상승하고 단기물은 하락해 이틀째 스티프닝 현상을 보임.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연 3.92%로 전일대비 6bp 상승.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국채 2년물 수익률은 1bp 하락한 연2.38%를 기록.
장기물 수익률은 이번주 210억달러 규모의 장기 국채 발행을 앞두고 상승.
반면 단기물 수익률은 패니매가 예상보다 훨씬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함에 따라 금융시장의 위기가 지속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추가로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하향 압력을 받았음.


***외환***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 가치가 유로와 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냄.
미국 국책 모기지업체 패니매가 예상보다 훨씬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하면서 주택시장 침체로 인한 미국의 경기둔화가 쉽사리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이어져 달러에 하향 압력을 가함.
유로/달러 환율은 1.5536달러로 마감했으며, 달러/엔 환율은 104.70엔으로 전일대비 0.19엔 하락.
유가의 사상 최고가 행진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동결 전망도 달러 약세에 일조.
유가는 이날 사흘째 급등세를 이어가며 장중 122.73달러까지 치솟아 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움.


***경제지표 및 기타***
- 대규모 신용손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럽 최대 은행 UBS는 6일(현지시간) 지방채사업에서 손을 떼고, 서브프라임 등 부실자산 150억달러를 블랙록에게 내달까지 매각키로 했다고 밝힘.
- 미국 2위의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경비절감으로 위해 1천500명에 대한 감원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짐.
- 미국의 경기사이클을 규정하는 전미경제연구소(NBER) 대표인 마틴 펠드스타인 하버드대학 교수는 미국 경제 회복의 최대 요인으로 주택가격의 안정을 꼽음.
또 미국이 경기후퇴(recession)에 진입하고 있지만 그 폭이 깊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을 나타냄.
- 미국 국책 모기지업체 패니패의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남.
패니매는 60억달러의 신규 자금 조달 계획과 함께 배당금 삭감을 발표.
패니매는 1분기 22억달러(주당 2.57달러)의 순손실을 기록, 전년동기 주당 85센트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고 밝힘.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프레디맥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경고.
S&P 의 빅토리아 와그너 신용담당 애널리스트는 이날 성명에서 프레디맥의 올해와 내년 실적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분기별 실적의 변동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프레디맥의 실적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힘.
-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실적이 지난 고점의 절반 수준에서 당분간 머물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