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금융시장] 미국증시 하락세 불구, 강세 보여

***주식***
전날 미국 증시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가 강세를 보임.
전 거래일보다 10.79 포인트(0.58%) 오른 1,859.06 으로 장을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 포인트(0.08%) 오른 1,849.81로 출발해 장 초반 한때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반전해 이후 강세를 유지.

***채권***
물가와 환율상승 등 매도재료가 잇따라 터져나오는 와중에도 5월 금리인하 기대감을 이어가며 약보합으로 마감.
4%를 넘어선 4월 소비자물가가 전주에 이어 지속적으로 매수에 부담을 준 데다 미국의 고용지표 및 서비스경기가 개선되는 조짐이 나타난 영향으로 장 초반 국고채 금리는 상승 출발.
이후 통안1 년 미만의 단기물 3 조원 입찰에서 응찰물량이 연속 미달하며 시장금리보다 높은 수준에서 낙찰금리가 결정된 것도 매수심리를 위축.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의 낙폭을 줄이며 상승반전하자 금리의 상승폭이 확대되기 시작함.
하지만 5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사흘 앞둔 시점에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여전히 강해 추가상승은 제한됨.
다수의 시장참가자들이 금리 상승시 매수라는 기술적 매매로 대응했고 이로 인해 금리는 좁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함.

***외환***
달러-원 환율이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정유사들의 공격적 매수 영향으로 5거래일째 오름세를 나타내며 1,010원대 중반으로 상승.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4.90원 높은 1,014.50원에 마감돼 지난 3월17일(종가기준, 1,029.20원) 이래 최고치를 기록.
달러화가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급반등한 것은 정유사들이 국제 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120 달러를 넘어서는 등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데 주목해 장중 저점 부근에서뿐 아니라 반등과정에서도 달러를 적극 매수한 영향이 큼.
여기에 주식 관련 역송금 수요까지 유입되자 국내 은행권이 숏 커버에 이어 롱 플레이에 나서면서 달러화를 장중 1,010원대 중후반 레벨까지 끌어 올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 참가자들은 장중 매수와 매도를 오가는 등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으며 중공업 등 수출업체들은 달러화 급반등에도 소극적으로 매물을 내놓는 모습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