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일본증시, 유틸리티주를 중심으로 상승세 이어가

- 日, 유틸리티주를 중심으로 상승세 이어가

[이데일리 김태현 수습기자]아시아 증시가 20일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증시가 기업 인수합병(M&A) 호재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경제지표 호조로 오르면서 훈풍을 불어넣었다. 이에 더해 일본 증시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원자력발전소 가동 중단 계획을 수정하겠다는 소식이 들리자 유틸리티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대비 0.84% 뛴 1만1468.28로, 토픽스 지수는 1.04% 오른 973.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아베 총리는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민주당 전 정권의 원자력발전소 가동중단 계획을 수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베의 발언에 힘입어 유틸리티주가 크게 상승했다. 도쿄(東京)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9.69% 뛰어올랐고 시코쿠(四國)전력도 7.31% 상승했다. 이는 2011년 이후 원자력발전소 가동 중단으로 그 동안 발전연료 확보에 애를 먹고 있는 일본 전력회사들이 발전소 재가동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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