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일본증시, 구로다 BOJ 총재 내정자 탈디플레 발언 투심 자극

- 구로다 BOJ 총재 내정자 탈디플레 발언 투심 자극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4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추가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된 일본 증시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중국증시는 3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 오른 1만1652.29를 기록했고 토픽스지수는 0.8% 상승한 992.25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장중 한때 10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 나선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 내정자가 “디플레이션을 벗어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언한 이후 투자 심리에 힘이 실렸다. 다만 이날 시스템 오류로 닛케이225지수 선물과 옵션 거래가 일시 중단되며 상승폭은 제한됐다.

특히 추가 금융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동산투자신탁에 많은 자금이 몰렸다는 보도 이후 부동산주가 올랐다. 조와홀딩스는 11% 급등했다. 히타치조선은 미국에서 수주가 늘 것이라는 소식에 12% 넘게 상승했다. 동일본철도는 탈선 사고로 안전 점검에 들어갔던 고속열차 서비스를 재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4% 이상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