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금융시장] 단기급등 부담으로 하락 반전

***주식***
주식시장이 단기 급등 부담에 나흘 만에 하락 반전함.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5.05포인트(0.27%) 하락한 1,854.01로 마감.
전날 뉴욕증시의 상승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1,868.09까지 올랐다가 오후 들어 중국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고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하락세로 전환.
기관은 928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102억원, 228억원 순매도를 나타냄.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기계, 증권, 보험, 운수장비, 통신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 전기가스, 건설, 은행 등이 하락함.

***채권***
국고채금리는 달러-원 환율급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큰 폭으로 상승.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1만2천437계약 순매도한 것도 가격하락을 주도해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음.
장 초반 국고채금리는 5월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이 적극적 거래를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 전 일 수준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음.
하지만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1,020원선을 돌파하자 채권매수심리가 급속히 악화되기 시작함.
외국인이 금리동결에 대비해 포지션정리에 나선 것 아니냐는 시장의 의구심이 커지면서 금리 상승폭은 더욱 커짐.

***외환***
달러-원 환율이 국제 유가 급등과 외환당국의 환율방어 의지 등이 수급과 심리상 달러 매수 우위로 이어지면서 1,020원대 중반으로 급등.
전일보다 11.60원 높은 1,026.10원에 마감돼 6거래일째 오름세를 지속.
이에 따라 달러화는 지난 3월17일에 기록한 전고점(장중 고점 기준 1,030.00원)을 눈앞에 두게 됨.
1,020원선 위로 급등한 것은 정유사 등 수입업체들이 달러화의 계단식 상승 흐름에 주목해 꾸준히 달러 매수 주문을 내고 있는 데 따른 것.
여기에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 참가자들 역시 달러 매수 쪽으로 기우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달러화는 전고점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급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