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일본증시, 日 구로다 BOJ 총재 후보자 임명 승인에 상승

- 日, 구로다 BOJ 총재 후보자 임명 승인에 상승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14일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일본은행(BOJ)총재 내정자 임명이 거의 확실시 되면서 경기부양 기대감에 올랐다. 이와 함께 중국 증시도 6일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1.16% 올라 1만2381.19를 기록했다. 토픽스는 0.65% 상승한 1038.17로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이날 오후 중의원 본회의에서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 내정자 임명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전날 일본증시는 차익 실현 매물에 잠시 조정세였지만 하루만에 다시 랠리를 펼쳤다.

현재 20억 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올린 산업기계 생산업체 구보다가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2.7% 올랐다. 이와 함께 지 아시아 리서치가 투자자들에게 매수를 추천한 니콘은 4.2% 상승했다.

고지 토다 레소나은행 펀드 매니저는 “투자자들은 구로다 내정자가 다음주부터 업무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통화완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면서 “특히 부동산 관련주는 은행 정책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8일 기준으로 일본 시장에서 1조엔 가량의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