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금융시장] 국제유가 급등 영향으로 이틀째 하락세

***주식***
주식시장이 국제유가의 급등 영향으로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감.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6.01 포인트(0.32%) 하락한 1,848.00 으로 마감. 전날 뉴욕증시가 고유가 우려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1,830.46까지 떨어졌다가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대부분 만회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는 소식이 장중 전해졌으나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음

***채권***
채권시장에서 기준금리 동결에 따른 실망 매물들이 쏟아지면서 금리가 급등.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24%포인트 오른 연 5.29%로 마감. 국채선물은 74틱 떨어진 107.41로 거래를 마침.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대규모 매물을 쏟아내면서 9천172계약을 순매도. 이날 채권시장은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다 동결 발표와 물가 상승에 대한 한국은행 총재 발언이 나오자 금리 오름폭이 크게 확대되면서 약세 분위기가 심화됨

***외환***
환율이 폭등하면서 2년 7개월만에 최고치까지 상승. 7일째 쉼 없이 오른 환율은 이날 장중 한때 1050원선을 찍기도 함. 국제 유가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운데 이어 환율 상승 추세가 굳어지자 정유업체의 결제용 달러 매수가 대규모로 등장해 환율 상승을 주도함.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23.5원 상승한 1049.6원에 마감. 지난 2005년 10월25일 종가기준으로 1055원을 기록한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했으며, 지난 3월17일 31.9원 상승한 이후 최대폭 상승인 것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