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유럽증시, 혼조세로 마감

유럽 주요국 주식시장이 혼조세로 마감. `향후 상당기간 금리동결`을 시사한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으로 금융주가 동반 하락했고,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세계 최대 맥주회사 인베브 등도 악재로 작용.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0.16% 오른 반면 프랑스 CAC40 지수는 0.39% 떨어짐. 독일 DAX30 지수도 0.06% 밀림.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도 0.1% 하락한 329.02를 기록.

트리셰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4%로 동결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더 연장될 것"이라며 유로존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금리인하에 나서지 않을 것임을 시사. 이 영향으로 금융주 약세가 두드러짐. 영국 3 위 은행인 바클레이즈는 2.5% 떨어졌고, 2 위은행인 RBS 는 1.9% 밀림.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 파리바도 1.3% 뒷걸음질. 벨기에 맥주회사인 인베브는 예상밖 분기 순익 감소 소식에 5.9% 급락. 인베브의 분기 순익은 2억4900만유로로 11% 줄어듬. 당초 전문가들은 15%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