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금융시장] 코스피, 1990선 회복..'기관의 힘'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하면서 1990선을 회복했다.

27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9.74포인트(0.49%) 오른 1993.4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다우지수가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는 호재속에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우리 군이 최전방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이 지수의 버팀목으로 작용하면서 1990선에 다시 진입, 2000선을 목전에 뒀다.

이날 외국인은 2137억원을 순매도하며, 10거래일 째 ‘셀 코리아’를 이어갔다. 개인도 1537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3667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를 방어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1271억원, 비차익거래가 845억원 순매수를 나타내 전체 2117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 흐름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전기가스, 건설업, 보험, 은행, 운수장비, 기계, 비금속광물 등이 줄줄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증권, 통신업, 전기전자,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기아차(000270) 삼성생명(03283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등이 줄줄이 상승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0.33% 내린 150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등이 소폭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4651만주, 거래대금은 3조793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99개 종목이 올랐다. 7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07개 종목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