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일본증시, 美경제지표 호조 상승 마감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29일 오전내 등락을 거듭했지만 오후 들어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작년말 이후 엔화 약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일본증시는 1972년 이래 전(前)분기 대비 최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올 1분기 장을 마감했다.

일본 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 오른 1만2397.91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4분기 거래종료일(12월28일, 10395.81) 대비 19% 오른 기록으로 1972년(37%)이래 최고치다. 토픽스는 0.2% 빠진 1034.7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전날(28일) 미국 경기 호조에 영향을 받았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4분기 미국 GDP 성장률 확정치가 전년동기대비 0.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수정치인 0.1%를 넘어선 수치다.

종목별로는 전자업종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교세라가 2.56%, 도쿄 일렉트론이 4.39%, 소니가 1.49% 올랐다.

그러나 파나소닉은 오쓰보 후미오(大坪文雄) 회장이 실적 부진을 이유로 사임 의사를 표명하고 뉴욕증권거래소 상장폐지를 신청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7.1%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