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일본증시, 단칸 제조업지수 예상치 밑돌아..투자심리 위축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아시아 증시가 1일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본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증시 하락을 유도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2.12% 내린 1만2135.02에서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3.30% 떨어진 1000.58을 기록해 지난 2011년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다.

일본은행(BOJ)은 이날 1분기 단칸 제조업지수가 -8로 전분기 -12보다 4포인트 개선됐지만 예상치(-7)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BOJ는 이날 지수 발표후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아베 총리는 규제를 좀 더 완화시켜 개인들이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일본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예상과 달리 일본 내 제조업이 더디게 회복되고 있다는 우려감이 확산돼 투자자들이 물량을 팔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엔화 강세도 증시 하락에 힘을 더했다.

종목을 보면 마즈다 자동차는 4.3% 빠졌고 파나소닉 역시 미국에서 뇌물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3.4% 하락했다. 이 밖에 노무라 홀딩스도 4.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