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일본증시, 미국 제조업 지표 부진과 엔화 강세 여파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2일 동반 하락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일본 증시는 1%대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1.08% 내린 1만2003.43에서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0.92% 떨어진 991.34를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는 한달여만에 10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간밤에 발표된 미국 제조업지표가 예상에 못 미친데다 엔화 가치가 4주만에 가장 강한 수준을 나타내면서 수출기업들의 실적전망이 악화된 데 따른 것이다.

종목별로는 매출의 80%를 해외에서 거둬들이는 건설장비 제조업체 고마츠는 4% 가까이 하락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도 3% 넘게 떨어졌다. 니콘은 2012회계연도 영업이익이 44% 하락했다는 실적 발표와 함께 3.2% 주저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