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뉴욕금융시장] 국제유가 하락과 신용위기 우려 감소로 상승

***주식***
뉴욕 주식시장는 국제유가가 7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고 세계 최대의 채권보증업체인 MBIA가 최고 신용등급을 유지하기에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혀 신용위기 우려가 줄어든 영향 등으로 상승 마감. 세계 최대의 채권보증업체인 MBIA는 이날 1분기에 24억1천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 주택가격 하락과 신용경색의 영향 등으로 3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감. 그러나 제이 브라운 최고경영자(CEO)가 충분한 유동성을 갖고 있고 재무제표도 현재 경험하고 있는 수많은 신용 압박에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견실하다고 밝힌 영향으로 주가는 5% 오름. HSBC도 이날 부실채권 상각 규모가 월가의 전망치보다 적고 아시아와 중동, 남미에서의 실적 호조로 1분기에 작년 동기보다 나은 실적을 보였다고 밝혀 신용위기 우려를 덜어줌.

***채권***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뉴욕 주식 강세로 급등했으나 지난 4월 소매판매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낙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임. 10년만기수익률은 2bp 오른 연 3.79%를 나타냈으며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만기 수익률은 6bp 상승한 연 2.30%로 장을 마감. 뉴욕 주식시장이 유가 하락 등의 소식으로 강세를 보여 국채가격이 하락 출발하였으나 익일 발표될 소매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국채 만기와 쿠폰이자로 각각 700억달러와 175억달러 규모의 현금을 국채투자자들이 보유하게됨에 따라 국채가격 낙폭이 제한.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가 약화됐음이 확인된다면 향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인하 정책을 동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 여기에 경기 하강 위험에 직면해 있다는 찰스 에반스 시카고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밝힌 것도 금리동결정책이 예상보다 오랜 기간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일정 부분 힘을 실었다고 이들은 해석.

***외환***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 가치가 유로와 엔에 대해 혼조세를 나타냄. 오전장 달러 가치는 유로에 대해 상승세를 타기도 했으나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매파적 발언이 또다시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섬. 트리셰 총재는 이날 이탈리아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 "어느 때보다도 물가안정에 집중하는 게 필수적이다"며 상당기간 금리인하에 나서지 않을 뜻을 분명히 함. 유로/달러 환율은 1.5537달러로 전거래일대비 0.56센트 상승. 반면 뉴욕 주식시장이 랠리를 펼치면서 달러 가치가 엔에 대해서는 상승. 엔의 약세 요인인 엔 캐리트레이드 관측에 무게가 실린 결과. 달러/엔 환율은 103.76엔으로 0.95엔 오름. 한편 연준의 통화정책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연방기금 금리선물은 미국의 기준금리가 내달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 2%로 유지될 가능성을 84% 반영. ECB는 오는 9월말까지 기준금리를 현행 4%에서 3.75%로 25bp 인하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음.

***경제지표 및 기타***
- 미국 3위 은행인 JP모간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몬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UBS 주최의 컨퍼런스에 참석,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신용위기는 75% 정도 지나갔지만 미국의 경기후퇴(recession)는 막 시작됐다"고 진단.

- 찰스 에반스 시카고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제 전망이 성장 둔화와 높은 물가가 대략 균형을 이루는 불확실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12일 밝힘.

-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12일(유럽 현지시간) 어느 때보다도 물가안정에 집중하는 게 필수적이라고 밝힘.

- 세계 최대 채권보증업체인 MBIA의 제이 브라운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최고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기에) 충분한 유동성을 갖추고 있어 추가 자본 조달은 필요하지 않다"고 밝힘.

***주요 경제지표 일정***
*5/12 (월)
美 4월 재정수지 (실제:$159.3B 예상:$157.5B 전월:$177.7B)

*5/13 (화)
美 3월 기업재고 (예상:0.4% 전월:0.6%)
美 4월 소매판매 (예상:-0.2% 전월:0.2%)
美 4월 수출물가 (전월:1.2%)
美 4월 수입물가 (전월:1.1%)

*5/14 (수)
OECD 3월 경기선행지수

*5/15 (목)
美 5월 NY 엠파이어 스테잇지수 (예상:1.0 전월:0.6)
美 4월 생산자물가 (예상:-0.2% 전월:0.3%)
美 5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 (예상:-20.0 전월:-24.9)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전주:365K)

*5/16 (금)
美 4월 주택착공 (예상:940K 전월:947K)
美 4월 건축허가 (예상:912K 전월:927K)
美 5월 미시건 소비자 신뢰지수 (잠정치) (예상: 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