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일본증시, 자동차 등 수출주 상승 주도

- 日, 자동차 등 수출주 상승 주도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22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이 지난 20일 발생한 강진으로 주춤한 사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2008년 10월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달리고 있다.

일본 증시는 지난 18~19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당시 회의에서 한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대부분 일본은행(BOJ)의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사실상 용인했다.

이에 따라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다시 상승(엔화가치 하락)하며 100엔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 현재 달러대비 엔화 환율은 99.85엔대를 기록하며 2009년 4월 11일 기록(99.98엔)을 넘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2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99% 오른 1만3580.96으로 2008년 10월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중이다. 토픽스도 1.98% 오른 1148.96을 달리고 있다.

종목별로는 엔화 약세의 직접 수혜주인 수출 기업들이 오름세를 탔다. 매출의 79%를 해외에서 올리는 닛산 자동차는 3.4%, 도요타 자동차가 2.74% 올랐다. 도요타는 올들어 40%, 닛산은 31% 주가가 오르며 아베노믹스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