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러시아 증시, 에너지 업종을 중심으로 하락

가스프롬(Gazprom), 루크오일(Lukoil) 등 에너지 업종이 24일 러시아 증시 하락을 주도. 이에 따라 RTS지수는 0.2% 하락한 2,123.36을 기록. 이날 증시 하락은 투자자들이 국제 신용시장 경색에 대한 리스크가 거시경제를 위협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의해서 조성됨. 모스크바의 한 애널리스트는 “신용위기라는 경제흐름 때문에 발생한 국제적인 불확실성은 앞으로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하면서, “지난 며칠 간 이루어졌던 유가상승이 오늘 러시아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라고 분석. 시가총액 1위의 가스프롬은 독일에 위치한 육상 파이프라인에 지연이 발생하면서 주가가 1.1% 하락해 284.05루블을 기록. 그러나 가스프롬 관계자는 이 지연문제가 가스프롬이 러시아와 독일을 연결하는 지하 파이프라인 건설 프로젝트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러시아 2위의 석유회사인 루크오일도 생산비용이 상승하면서 0.5% 하락한 2,084.83루블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