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유럽증시 대부분 휴장..英, `제조업 호조` 강세

- FTSE100지수 소폭 상승..美지표부진에 주춤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대부분 유럽국가들의 증시가 근로자의 날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홀로 문을 연 영국 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 지표 부진에도 나홀로 제조업 지표가 개선된 것이 힘이 됐다.

1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가 전일대비 0.2% 상승한 6441을 기록하며 조정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다.

중국의 제조업 경기지표가 예상치에 못미친 것으로 나온 가운데 미국의 4월 민간고용도 예상 밖의 부진을 보였고 3월 수치도 하향 조정되며 시장심리에 악영향을 줬다. 또 미국의 마킷사 집계 4월 제조업 지표도 6개월만에 가장 부진했다.

그러나 영국의 4월 제조업 지표가 예상외의 호조세를 보이며 시장심리를 살렸다. 또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와 하루 뒤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했다.

노보 노디스크가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0.45% 하락한 가운데 영국 광산업체인 안토파가스타는 견조한 1분기 생산과 구리 생산량 확대로 인해 3% 가까이 올랐다. 홈리테일그룹도 1%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