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중국증시, 4월 제조업PMI 예상치 밑돌아

- 中↓, 4월 제조업PMI 예상치 밑돌아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경기부진 우려에 2일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악화되면서 이날 하락세를 이끌었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76% 떨어진 1만3694.04에, 토픽스는 0.44% 하락한 1153.28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1일) 발표된 미국 4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12월 이후 최저치인 50.7을 기록했다. 민간 고용조사업체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가 발료한 순고용 규모도 예상치 15만명을 밑도는 11만3000명으로 나타났다. 중국제조업 경기지표마저 예상치에 못미쳐 일본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엔화 강세(한국시간 오후 4시 현재 97.2엔)로 수출 기업들이 부진했다. 도요타자동차가 1.08%, 닛산 자동차가 2.1% 떨어졌다. 미국 매출이 전체 매출의 30%인 중장비 업체 코마츠가 4.13% 하락했다.

노동절 연휴를 끝내고 이번주 처음 개장한 중국 증시도 제조업 지표 부진에 하락 마감하며 3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7% 떨어진 2174.12를 기록했다.

이날 HSBC는 지난달 중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확정치가 5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51.6)과 예상치(50.6)를 모두 밑돈 수치다.

중국 원자재 수요 감소 예상에 강서동업(江西銅業)이 2.98%, 연주석탄채굴이 7.56%, 중국유한알루미늄이 2.51% 떨어졌다.

이밖에 대만 가권지수는 0.43% 오른 8128.51로 장을 마쳤다.

한국시간 오후 4시 현재 홍콩 항생지수는 0.24% 내린 2만2681.41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0.94%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