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본증시, 대부분 상승..닛케이 올들어 최고치 경신

- 日, 아베 총리 성장전략 일부 공개..투심 자극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17일 대부분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 오른 1만5138.12를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도 0.64% 상승한 1253.24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225 지수는 올들어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토픽스 지수는 2008년 8월 이후 4년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오전까지는 차익실현 매도세가 우세했지만 오후장 들어 상승 반전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3년간 기업 설비 투자를 지금보다 10% 늘려 70조엔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밝힐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세제 및 금융규제 개혁 등 다양한 정책들이 총동원될 것으로 전해졌다.

종목별로는 금융회사 오릭스가 12% 뛰었다. 스포츠용품 업체 미즈노는 순이익 전망을 두배 이상 높이면서 18% 급등했다. 반면 지난 5거래일동안 20% 가까이 올랐던 전자업체 소니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1.7%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