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금융시장]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1990선 '안착'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993선에 안착했다. 특히 전차군단(자동차, 전기전자)이 강세를 보이면서 증시상승을 견인했다.

2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2.74포인트(0.64%) 오른 1993.83으로 상승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양적완화 정책 지속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다. 이날 국내 증시도 1991선으로 상승출발하며 사흘만에 반등했다. 특히 외국인이 나흘연속 순매수에 나서면서 장중 1998선까지 치솟으며 200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하지만, 장 막판 상승폭을 축소하며 1993선에 머물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61억원, 1096억원 순매수를 보인 반면 개인은 231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193억원, 비차익이 2329억원 순매수로 2522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철강및금속 증권 운수창고 전기전자 제조업 금융 보험 기계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의료정밀 음식료 통신 서비스 의약품 유통 화학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1만7000원(1.14%) 오른 150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인방을 포함, POSCO(005490) 삼성생명(03283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LG전자(066570) LG(003550) KT&G(033780) 삼성물산(000830) 등은 올랐고, 반면 LG화학(051910) NHN(035420) SK이노베이션(096770) 롯데쇼핑(023530) LG디스플레이(034220) KT(030200) S-Oil(010950) 삼성중공업(010140) 등은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3억2225만주, 거래대금은 4조447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452개 종목이 올랐다. 7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51개 종목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