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금융시장] 쌍끌이 매수로 2.28% 급등

***주식***
코스피지수가 미국 뉴욕증시의 호조와 외국인 및 기관의 대규모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1,880선을 회복하며 올 들어 최고 지수를 기록.
전날 보다 무려 41.96포인트(2.28%) 급등한 1,885.71에 거래를 마침.
이는 1,897.13을 기록했던 지난해 12월28일 이후 최고 수준.

이날 8.99포인트(0.49%) 오른 1,852.74로 출발 한 뒤 외국인의 매수에 기관까지 가세하면서 상승폭이 확대됨.
외국인 대량 매수에 나선 것과 관련, 증권가에서는 북.미 평화협정 체결설이 작용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도 나돌았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 천 269 억원과 3 천700 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며 상승장을 주도.
개인은 7 천 160 억원의 매도 우위로 차익실현에 나섰음.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 천 115 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며 상승장에 탄력을 더해줌.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575)를 제외한 철강/금속(4.33%), 전기전자(3.35%), 의료정밀(7.54%), 유통업(2.12%), 건설(2.66%), 운수창고(2.10%), 증권(2.23%), 보험(3.55%) 등 전 업종이 눈에 띄는 호조를 보였음.


***채권***
채권금리가 소폭 내림세로 거래를 마침.
채권시장은 국고채 금리 메리트가 여전히 지속된 가운데 저가매수가 꾸준히 들어온 반면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5000계약 순매도하면서 팽팽한 모습을 보인 후 국고채 바이백 기대로 소폭 강세를 나타내며 마무리.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5.26%로 전일대비 0.01%포인트 하락,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31%로 0.02%포인트 하락한 채 거래를 마침.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4틱 상승한 107.32 에 마감.

장 초반, 채권시장은 어제의 회복 심리가 이어졌지만 원.달러 환율이 불안한 데다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강세와 약세를 번갈아 가며 연출.
향후 기준금리가 인상되지만 않는다면 현재의 국고채 금리 레벨 자체가 나쁘지 않다는 인식으로 장기기관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들어왔지만 외인들이 대량의 선물 물량을 내 놓으면서 강세를 제한함.
국고채 시장에서 오늘 하루 외국인은 선물을 5074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2327계약, 은행이 2995계약을 순매수함.
오늘 발표되는 국고채 바이백 규모 확대 뉴스가 오전에 나왔지만 결정된 것이 아닌 만큼 시장은 반신반의하면서도 국고채 수급상 나쁠 게 없다는 인식이 모아지면서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


***외환***
환율이 하루만에 하락, 1045원선 중반으로 내려왔음.
이날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대규모 매수세를 가동한데 대한 부담으로 달러/원은 장 막판에 방향을 아래쪽으로 틀었음.
달러/원 환율이 전일비 2.1원 하락한 1045.1원에 거래를 마감.
역외 NDF 환율의 1049.5 원 마감가를 반영, 환율은 상승세로 출발함.
이후 환율은 정유업체 결제수요와 수출업체 네고물량이1050원을 중심에 놓고 공방을 펼쳤으나, 장 막판 은행권 스탑에 환율은 하락반전.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장 막판 롱으로 가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네고물량이 집중됐고, 오랜만에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커지다보니 환율이 밀린 것 같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