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유럽증시,유럽증시, 소폭 반등..주간으론 4주째 하락

- 주요국지수, 동반 강보합권 유지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14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소폭 반등했다. 각국 중앙은행들의 부양 기조 둔화에 대한 우려와 유로존 지표 부진, 미국의 엇갈린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2% 상승한 291.11로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주간으로는 1.5% 하락하며 4주일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가별로는 영국 FTSE100지수가 0.1% 상승했고, 프랑스 CAC40지수와 독일 DAX지수는 각각 0.4%, 0.2% 상승했다. 또 스페인 IBEX35지수와 이탈리아 FTSE MIB지수 역시 각각 0.1%, 0.2% 올랐다.

유로존에서도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년래 저점에서 반등했지만, 별다른 재료가 되진 못했다. 오히려 1분기중 취업자수가 거의 7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소식에 부담이 됐다.

미국에서도 지난달 미국 산업생산이 4월보다는 나아졌지만 시장 기대에 못미치는 보합권에 머물자 시장심리가 다소 나빠졌다. 1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늘어났고 소비자 신뢰지수도 조정세를 보이는 등 지표도 대체로 좋지 않았다.

롤스로이스가 인베스텍으로부터 투자의견을 ‘매수’로 부여받으면서 주가가 0.2% 가까이 올랐다. 또 독일 건설업체인 호크티프는 최대 2억6000만유로 어치의 자사주 매입 발표 이후 주가가 7% 가까이 급등했다. 또 미쉐린 역시 지난달 브라질 수요 증가 소식에 3.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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