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일본증시, 전일 닛케이 폭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로 상승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14일 오전 대부분 오름세로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전날 닛케이 폭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에다 미국 증시가 경제 지표 호조로 크게 상승하면서 동반 상승했다.

전날 6%대 폭락한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 오른 1만2686.52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18% 뛴 1056.45를 기록해 4 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전날 일본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양적완화(QE)를 곧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에다 최근 불거진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불신까지 겹쳐 5% 가량 떨어졌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석 달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보인데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주 연속으로 큰 폭으로 줄어 지수를 끌어올렸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도요타 자동차가 1.4%,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각각 0.7% 상승해 외국시장 의존도가 높은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다. 미쓰비시부동산과 미쓰이부동산 역시 각각 5.1%, 5.2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