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국증시, 지진 여파로 2일 연속 하락

중국 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 마감.
중국 쓰촨(西川)성을 덮친 최악의 지진으로 발전소 시설이 타격을 입으면서 에너주가 하락한 것이 악재로 작용.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3.09 포인트(0.36%) 하락한 3624.23 을, 선전종합지수는 8.84 포인트(0.78%) 내린 1124.29 를 기록하며 장을 마침.

완정 에버브라이트증권 자산운용팀장은 "지진 발생으로 불안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주식현금화에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
중국 최대 전력기업인 화능국제전력은 여진으로 3개의 댐이 붕괴할 수 있다는 정부 당국의 발표 후 주가가 4% 가깝게 폭락하며 지난 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

반면 중국 내 철광석 수요 증가로 국제 벌크선 운임의 기준이 되는 발틱운임지수(BDI)가 3.9%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운송주 주가는 장중 내내 강세를 보임.
중국원양운수공사(China Cosco)는 3주래 최고치인 31.96포인트(4.7%)로 주가가 치솟았음.
중국 최대 원유운송업체인 중국해운(China Shipping)도 3.8% 주가가 뛰었음.

중국철강생산량이 최근 10년 새 4배로 증가하면서 철광석 수입량도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남.
중국의 구리, 니켈, 알루미튬 수입량도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나 당분간 원자재주의 강세가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