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중국증시, 中 헬스, 주류 관련 주 상승하면서 반등

- 미국과 유럽 제조업 지수 성적 좋아
- 中 헬스, 주류 관련 주 올라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는 2일 대부분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날 새벽 발표된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개선된 데다 엔화가 약세를 보여 시장 심리를 끌어올렸다.

중화권 증시는 중국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오전 내내 하락세를 보였지만 일본 증시 상승과 함께 헬스·주류 관련 주들이 오르면서 반등했다. 

특히 새벽에 발표된 미국 지표의 호조가 영향을 미쳤다. 전미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지난 6월중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의 49.0은 물론이고 시장 예상치 50.5를 모두 웃돈 것이다.

유럽에서도 제조업 경기는 호조세를 보였다. 마킷이 발표한 6월 유로존 제조업 PMI 최종치는 48.8을 기록해 최근 16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여줬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외국 시장 비중이 높은 수출 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도요타는 1.5% 상승했다.

오전에는 신용 경색 우려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중국 증시가 오후 들어 일본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7% 상승한 2006.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최고의 명주를 생산하는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2.3% 올랐다. 반면 중국산업은행은 지난 분기 실적이 안 좋다는 발표 이후 2.4%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02% 내린 8034.30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시간 오후 4시 14분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1.40% 오른 3184.47을, 홍콩 항셍지수는 0.37% 하락한 2만724.47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