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상하이 증시, CPI 발표와 함께 폭락

25일 중국 증시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6.2%로 발표됨에 따라 급락. 상하이 종합지수는 6월 4일 이래 가장 큰 낙폭을 보이며 300포인트 가까이 떨어짐. 5,794.22 포인트로 개장한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에 어떠한 반등도 보여주지 못했고, 장 중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됨에 따라 200 포인트 가까이 급락. 저가 매수세력들이 오후 2시경 지수를 다소 되돌리는 듯 했지만, 폭락을 막기엔 역부족. 이후 지수는 마지막까지 투자자들의 매도가 계속되며 추가 하락. 결국 지수는 전 날 대비 4.8% 하락하며 5,562.39 포인트로 마감. 폭락장 속의 거대 매도세로 인해 상하이와 선천 양 거래소의 거래대금은 1,839억 위안(245억 2천만 달러)을 기록. 무려 1,283개 종목이 하락했고, 거래되는 종목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약 400개 종목이 10% 하한선까지 급락. 전체적으로 폭락장을 피해간 섹터가 거의 없었고, 인기 있는 대형 블루칩들도 마찬가지였음. 철강 제조사인 바오스틸(BaoSteel)은 5.85% 하락하며 17.54 위안 기록. 선화에너지(Shenhua Energy)는 3.52% 떨어져 77.11 위안으로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