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일본증시, 경기 회복 전망 강보합 마감

- 日, 경기 회복 전망 강보합 마감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아시아 증시는 12일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 여파와 일본은행(BOJ)의 낙관적 경제전망에 힘입어 소폭 상승한 반면 중국 증시는 경제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일본 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 오른 1만4506.25를 기록하며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토픽스 지수는 같은 기간 0.60% 뛴 1201.99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버냉키 연준 회장이 전날 전미경제연구소(NBER) 연설에서 “미국 경제는 당분간 강력한 경기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해 연준이 연내 출구전략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해소되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BOJ가 발표한 월례 보고서도 투자심리를 이끌었다. BOJ는 월례 보고서를 통해 “일본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하기 시작했다”며 경기판단을 7개월 연속 상향 조정했다. ‘회복’이라는 단어가 등장한 것도 2011년 도호쿠대지진 이후 약 2년 반만이다.

종목별로는 BOJ의 경기판단 상향조정과 미 연준의 경기부양 기조에 따른 국내·외 소비심리 개선 기대감에 따라 제조업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전날보다 0.47%, 미국 시장에 진출한 소프트뱅크도 0.70%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