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국증시, 경기 둔화 전망 하락 마감

- 中, 경기 둔화 전망 하락 마감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아시아 증시는 12일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 여파와 일본은행(BOJ)의 낙관적 경제전망에 힘입어 소폭 상승한 반면 중국 증시는 경제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면서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 빠진 2039.49로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러우지웨이(樓繼偉) 중국 재정부장은 전날 미국 워싱턴에서 가진 미중전략경제대화에서 “중국 경제성장률이 6.5%에 머물러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중국 정부는 낮은 경제 확장 속도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그룹이 1.59%로 크게 떨어졌고 중국 민영은행 공상은행도 0.61% 빠졌다.

대만 가권 지수는 0.50% 오른 8220.49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시간 오후 4시11분 현재 홍콩 항셍 지수는 전날보다 0.76% 하락한 2만1275.52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0.42% 빠진 3235.25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