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국증시, 中, 올해 2분기 GDP 예상치 부합으로 상승

- 中, 올해 2분기 GDP 예상치 부합으로 상승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일본 증시가 15일 ‘해양의 날’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중국 증시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얼어붙었던 투자심리를 녹였다. 그러나 중국 경기 둔화는 ‘필연’이라는 비관론도 만만치 않아 상승폭이 제한됐다.

중국 상하이종합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8% 오른 2059.39로 거래를 마치며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올해 2분기 GDP 성장률이 7.5%를 기록하며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를 내놓아 투자심리가 되살아났다.

러우지웨이(樓繼偉) 중국 재정부장은 지난 11일 “중국 경제성장률이 6.5%나 7%를 기록해도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성장률 둔화를 용인하는 듯한 발언을 해 경기부양책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한편 중국 증시는 장 마감을 앞두고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종목별로는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그룹이 전 거래일 대비 0.93%,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ZTE가 0.22% 상승했다.

중화권 증시도 중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상승했다. 대만 가권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1% 뛴 8254.68을 기록했다.

한국시간 오후 4시 16분 현재 홍콩 항셍 지수는 0.01% 오른 2만1278.41을,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0.05% 상승한 3237.58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