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본증시, 엔화약세로 강보합권 형성

- 日, 엔화약세로 강보합권 형성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아시아 증시는 17일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연설을 앞두고 일본 증시는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친 반면 중국 증시는 1% 넘게 하락했다.

일본 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 오른 1만4615.04를 기록해 4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토픽스 지수도 같은 기간 0.22% 뛴 1213.24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버냉키 연준 의장의 의회 발언을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엔화 약세가 호재로 작용했다. 버냉키 의장 연설을 앞두고 연준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전날 달러화 대비 엔화가치는 올라갔다.

그러나 이후 달러 매수세가 유립되면서 달러 대비 엔화가치는 다시 하락해 한국시간 오후 4시3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1센트 오른 99.79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가치 하락에 힘입어 수출주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도요타자동차는 전 거래일 대비 0.62%, 파나소닉은 2.68%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