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일본증시, 일제히 하락..日 3% 넘게 떨어져

- 日, 엔화 강세에 투심 위축..어닝 낙관론 후퇴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29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3% 넘게 급락했다. 4거래일째 떨어졌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2% 떨어진 1만3661.13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3.31% 내린 1128.45를 기록했다.

닛케이225 지수의 심리적 지지선인 1만4000선은 지난 1일 이후 한 달여만에 다시 무너졌다.

오는 30~3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사실상 제로 금리 정책이 유지될 것이라는 미국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미국 금융완화 정책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추측이 확산됐다. 이에 따라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97엔대를 기록하며 1개월만에 최저치(가치 상승)를 나타냈다.

이번주 절정을 맞는 어닝 시즌에 대한 낙관론도 다소 후퇴하면서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종목별로 세계 2위 건설장비업체 일본 고마츠는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 발표가 예상되며 3.7%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