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중국증시, 대부분 상승..인민은행 유동성 공급나서

- 中 5개월만에 유동성 공급 나선 중앙은행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아시아 증시는 30일 대부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 증시의 경우 엔화 하락에 실적을 발표한 몇몇 기업이 상승세를 이끌며 수출 중심주를 선두로 상승폭을 키웠다.

중국 시장은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는 소문이 돌며 분위기를 띄웠다.

4일 연속으로 하락했던 중국 증시는 이날 상승세를 보였다. 그간 유동성 공급에 소극적이었던 인민은행에서 이날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돈을 풀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30일 중국 인민은행이 170억위안(약 3조8660억원) 규모 역 환매조건부채권(RP)을 발행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종합 지수는 전일 대비 0.70% 떨어진 1990.06으로 거래를 마쳤다.

핑안 은행과 시틱 증권은 각각 1.5% 씩 오르며 인민은행발 유동성 공급의 기대를 확인시켰다. 중국 제1위의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차이나 알루미늄은 2% 상승했다.

그밖에 대만 가권 지수는 0.97% 오른 8163.55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시간 오후 4시03분 홍콩 항셍 지수는 0.22% 떨어진 2만1898.71을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0.12%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