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금융시장]코스피, 1920선 안착..외국인 10일째 '사자'

- 전일대비 0.14%↑...1923.38에 마감
- 외인 10거래일째 순매수..개인 차익실현에 상승폭 축소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1920선에 안착했다. 외국인은 10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유지했지만 개인의 강한 매도세에 상승폭이 제한됐다.

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4포인트(0.14%) 오른 1923.38에 장을 마쳤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도 15.52포인트 오르며 1936선에서 출발했지만 개인의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외국인은 658억원 순매수하면서 10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9억원, 33억원 매도 우위였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65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이 각각 500계약, 42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52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884억원 순매도로 832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비금속광물(2.57%), 의료정밀(2.16%)를 비롯한 대다수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발 업황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철광및금속 업종도 2% 가까이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0.79%) 운수장비(-0.67%)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오른 종목들이 더 많았다. 삼성전자(005930)는 0.47%(6000원) 오르며 128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POSCO(005490) SK텔레콤(017670) KB금융(105560) 등이 1~2%대 상승했다.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은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9426만주, 거래대금은 3조970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463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322개 종목이 내렸고, 92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