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일본증시, 일제히 상승..닛케이 1주일만에 최고치

- 日, 법인세율 인하 기대..환율·지표 호조 여파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시아 증시는 13일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7% 뛴 1만3867.00을 기록했다. 지난 6일 이후 1주일만에 최고치다. 토픽스는 1.99% 상승한 1157.1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아베 신조(安倍晋三)일본 총리가 법인세율 인하 검토를 관계부처에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달러 대비 엔 환율이 97엔대 중반으로 상승(엔화 가치 하락)하면서 수출주 중심의 매수세를 이끌었다.

또 오전에 발표된 6월 핵심기계수주가 전월대비 2.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며 예상(-7.1%)보다 감소율이 크지 않았던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2분기(4~6월) 수주 규모는 2조2999억엔(약 26조267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6.8% 늘며 다섯 분기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금액 기준으로는 지난 2008년 7~9월 이후 최고치다.

종목별로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는 2.3% 올랐다. 전자업체 소니의 금융서비스 부문 소니파이낸셜홀딩스는 배당 비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3% 가까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