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중국증시, 中 개별 기업 실적 발표에 좌지우지

- 中 개별 기업 실적 발표에 좌지우지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아시아 주요 증시는 14일 혼조세로 마감했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발언으로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걷히며 오전 장 내내 상승세를 이어갔던 일본 증시는 장 마감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시아 시간으로는 새벽에 발표된 미국 소매판매는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 미국 소비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 이날 록하트 총재는 전날 애틀랜타 키와니스클럽 강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첫 번째 자산매입 규모 축소는 향후 경제지표들이 발표되고 이에 따라 경제 방향성에 대한 확실성이 커질 때 시작돼야 한다”고 밝혀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다.

3 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중국 증시는 이날 소폭 하락했다. 일부 기업들이 하락한 기업 실적을 발표하며 전반적인 투자자 심리를 끌어내렸다.

상하이종합 지수는 전일 대비 0.29% 하락한 2100.14로 장을 마감했다.

2006년이후 가장 저조한 분기별 실적을 발표한 즈진석탄공업그룹은 1.2% 하락했다.

반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SAIC는 이날 3.7%까지 치솟았다.

한편 대만 가권 지수는 0.43% 하락한 7951.33으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0.16%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11호 태풍 ‘우토르’의 접근으로 오전 장을 연기했던 홍콩 증시는 이날 하루 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