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금융시장] 기관 매도세로 하락마감

***주식***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약세를 보임.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7.48 포인트(0.41%) 내린 1,827.94 로 마감.

이날 지수는 장 초반부터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면서 1,825 선까지 떨어졌다가 개인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음.
한 때 상승 반전하기도 했으나 프로그램 매물이 계속 쏟아지면서 결국 하락세로 마감.

전날 뉴욕 증시는 국제유가의 하락세와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 우호적인경제지표 발표 등의 영향으로 이틀 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남.

외국인은 281 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도 1 천766 억원 매수 우위를 보임.
반면 기관은 프로그램 매매의 영향으로 2천750억원 순매도를 기록.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4천130억원 순매도를 기록.


***채권***
국고채금리는 국채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매도공세를 이어간 데 따른 부담으로 상승 마감.
이날 장 초반 국고채금리는 국고채 바이백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라는 재료가 엇갈리며 등락을 반복.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1 천계약 이상의 물량을 내놓으며 매도공세를 펼치자 상승세를 타던 채권금리는 다음 주 예정된 국고채 바이백에 대한 기대감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보합권으로 복귀.
이후 횡보세를 보이던 국고채금리는 오후 들어 일본의 국채금리 급등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하기 시작.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10 년만기 일본 국채(JGB) 금리가 지난해 8 월 이후 처음으로 1.75%를 상회한 후 외국인의 선물 매도공세가 확대됐기 때문.
이어 하향 안정세를 보이던 달러-원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서자 일부 은행권에서 손절물량을 내며 국채선물 하락폭이 커졌고 현물채권금리 상승폭도 확대.


***외환***
달러-원 환율이 은행권 참가자들의 숏커버로 상승 마감.
달러화는 전일보다 3.50 원 오른 1,047.60 원에 거래가 마감.

이날 달러화는 역외 환율 하락에 따라 내림세로 출발.
지난 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047.25원에 거래를 마침.
최근 1개월 스왑포인트가 '플러스 1.70원' 수준임을 감안할 때 이날 NDF 종가는 같은 날 서울환시 현물환 종가 1,044.10원보다 약 3.55원 낮음.
달러화의 낙폭은 그러나 수입업체 결제 수요 유입에 따라 축소되기 시작.
여기에 다우지수 강보합에도 코스피지수가 약보합을 나타낸 점 역시 달러화 낙폭 축소의 원인.
주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서울환시에 일부 등장했으나 결제 수요를 압도하지는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