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중국증시, 대부분 상승..中 지표 개선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시아 증시는 2일 대부분 상승하며 9월 첫 거래일을 기분좋게 맞이했다. 일본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HSBC가 집계·발표하는 8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예비치와 동일한 50.1을 기록했다. 전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8월 제조업 PMI도 51.0을 기록하며 경기 확장세가 분명함을 확인했다.

여기에 엔화 약세까지 가세하며 수출 중심의 자동차기업들 주가를 끌어올렸다.

종목별로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는 1% 올랐다. 산업용 로봇 생산업체 화낙은 2.7% 뛰었다.

중국 증시는 제자리걸음했다. 상하이종합 지수는 전일 대비 0.07포인트(0.0%) 상승한 2098.45를 기록했다.

최대 주류업체 구이저우마오타이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에 오전장 내내 하락세를 보였지만 제조업 지표 호조 덕에 기계주들이 상승하며 균형을 맞췄다.

구이저우마오타이는 수익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발표 이후 10% 떨어졌다. 이는 7년만에 가장 큰 낙폭이다. 반면 중련중공업과 싼이중공업 등은 5% 이상 올랐다.

대만 가권 지수는 0.21% 오른 8038.86을 기록했다. 한국시간 오후 4시49분 홍콩 항셍 지수는 2.02% 뛴 2만2169.62를 기록중이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0.79%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