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일본증시, 올림픽 특수와 경제지표 호조

- 日, 올림픽 특수와 경제지표 호조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9일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올림픽 특수에 대한 기대감과 경제지표 호조로 반등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한국 시간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14% 뛴 1만4157.45에 거래 중이다. 토픽스 지수도 1.95% 오른 1170.17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도쿄(東京)는 지난 8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125차 회의에서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일본 정부는 올림픽 개최 유치를 통해 15년 넘게 이어진 디플레이션을 타개하고 경제성장의 기폭제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일본 다이와증권 조사에 따르면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로 기대되는 경제효과는 150조엔(약 1644조8400억원)이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올림픽 개최지 선정 소식과 함께 경제지표 호조도 이날 일본증시의 반등 재료가 됐다. 일본 재무부가 이날 발표한 올 2분기(4~6월) 국내총생산 확정치는 연율 3.8%를 기록해 지난 예비치보다 1.2%포인트 올랐다.

종목별로는 자동차와 건설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도요타자동차는 전 거래일 대비 0.97%, 미쓰이스미토모건설은 8.64%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