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유럽증시, FOMC 앞두고 관망 우세

외국인의 순매수가 16거래일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증시는 단기 조정을 거쳐 상승 여부를 타진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와 난항을 겪고 있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교체 등 불확실성이 나타나고 있어 국내증시에도 관망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여타 신흥국과의 펀더멘털 차별화가 인식되면서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의 매수에 따른 한단계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이에 따라 단기조정에 염두를 두되 FOMC회의 이후에도 외국인의 매수 강도와 연속성 유지 여부를 반드시 체크할 필요가 있다.

직전거래일인 지난 13일 코스피는 투신권의 펀드 환매물량이 출회된 결과 전 거래일보다 9.74포인트(0.49%) 내린 1994.32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만,외국인이 16거래일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총 7조원 이상 순매수했다. 의료정밀, 섬유의복,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업종이 약세를 기록했다. 특히 철강금속, 음식료, 증권은 1%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은 1.31p(0.25%) 오른 530.8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4126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3억원, 3,739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차익은 415억원, 비차익 +3234억원, 총 364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세로 마감했으나 미국 중앙은행의 내주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양적완화 규모 축소를 둘러싼 불안감이 여전해 상승폭은 제한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5.42포인트(0.49%) 오른 1만5376.0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57포인트(0.27%) 상승한 1687.99, 나스닥종합지수는 6.22포인트(0.17%) 높은 3722.18로 마감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8% 올라 6583.80,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18% 상승한 8509.42,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9% 오른 4114.50에 각각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