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일본증시, 美 셧다운 악재로 투심 얼어..엔화도 강세

- 日, 美 셧다운 악재로 투심 얼어..엔화도 강세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3일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임시 폐쇄) 장기화 우려로 투심이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9% 떨어진 1만4157.25에, 토픽스는 0.1% 하락한 1173.99로 마감했다. 토픽스가 5거래일 연속 떨어지기는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현재 미국 정치권은 연방정부가 폐쇄된 지 사흘이 되도록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일(미국 현지시간) 민주·공화 양당 지도부를 백악관으로 초청해 대책을 논의했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했다.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로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달러화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엔화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국제 외환 시장에서 달러대비 엔화 환율은 97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엔화 강세에 따른 수출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니클로 브랜드의 의류 소매유통업체 패스트리테일링은 전날 4.2%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0.84% 떨어졌다. 도요타자동차 등 수출주들은 대체로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