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유럽증시, 美 디폴트 협상 우려에 혼조세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14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 협상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8월 산업생산이 전달에 비해 1.0% 증가했기 때문이다. EU 28개국의 산업생산도 같은 기간 0.5% 늘었다.

유로존 산업 생산이 올해 들어 일시적인 감소가 나타나기는 해도 전반적인 증가세를 유지하는 것은 경기회복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부채 협상 우려가 발목을 잡았다.

이날 오후 백악관과 미국 의회 지도부의 회동이 예정됐다가 무산된 가운데 협상 지속에 대한 우려가 관망세로 이어졌다.

범유럽권지수인 Stoxx600은 전거래일 대비 0.11% 상승한 312.22로 장을 마쳤다. 영국증시 FTSE100은 전일 대비 0.32% 오른 6507.65에, 독일 DAX30지수는 0.01% 빠진 8723.81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20지수는 0.07% 내린 4222.9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