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중국증시, 中증시 2거래일 연속 오름세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14일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압박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부채한도 증액 협상 마감시한을 앞두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가 협상 타결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중국 상하이종합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 상승한 2237.77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1일 전 거래일 대비 1.7% 상승에 비해 상승폭은 낮지만 오름세를 이어갔다.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중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2.6%)에 비해 0.5% 포인트 높으며 전문가 예상치 2.8%를 웃도는 수치다.

미국에서는 부채한도 증액 협상에 대해 반대여론이 거세지면서 오는 17일 협상 마감시한을 앞두고 백악관과 공화당이 타협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채권 최대 보유국 중국에게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종목별로는 부동산주가 호조를 보였다. 미국 내 부동산 개발사업을 진행 중인 완커그룹은 전 거래일 대비 0.44% 상승했다.

한편, 대만 가권 지수는 0.9% 빠진 8273.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한국시간 오후 4시56분 현재 0.58% 떨어진 3161.18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