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금융시장] 2일 연속 상승... 변동성은 극심

***주식***
코스피지수는 30일 전날에 비해 10.80포인트(0.59%) 상승한 1852.02로 장을 마무리해 2거래일 연속 오름.
특히 올들어 월간 기준으로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코스피지수는 지난 2월 6.2% 오른데 이어 3월 2.8%, 4월 7.2% 상승.
이후 5월에도 0.2% 오르면서 월간 종가 기준으로 지속적인 반등세를 유지함.
연초 지수인 1853.45(1월2일 종가)에도 불과 2.33포인트(0.1%)만 남겨두고 있어 6월에는 월간 단위의 상승반전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키웠음.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프로그램 차익매도세에 휘둘리면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임.
외국인과 기관의 베이시스를 이용한 단기 차익거래에 휘말린 지수는 초반에는 1852선까지 올랐지만, 이내 1833선까지 하락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냄.


***채권***
채권금리가 오름세로 마감.
채권시장은 원.달러 환율의 하락과 광공업생산이 예상수준으로 나온 영향으로 약세에서 보합까지 회복했지만 다음주 소비자물가에 대한 부담으로 결국 약세로 마감.
3년 만기(7-7 호)국채수익률은 5.46%로 전일대비 0.03%포인트 상승, 5 년만기(8-1 호)국채수익률은 5.54%로 0.02%포인트 상승 마감.
국채선물 6 월물은 전일대비 8 틱 하락한 106.72 에 거래를 마침.

장 초반 채권금리는 미국 국채수익률이 상승한 영향으로 오름세로 출발함.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전세계적으로 금리가 오르면서 국내시장도 이에 자유로울 수 없었던 것.


***외환***
환율이 소폭 하락, 1030원선 수준을 유지함.
외환당국자의 고환율 정책 수정 여파로 한때 6원까지 하락했던 환율은 정유업체의 결제수요와 역외 숏커버로 전일 종가 수준을 회복함.
30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0.2원 하락한 1030.1원에 거래를 마감.
개장전 최중경 기획재정부 차관이 "환율 운용시 물가도 중요한 고려 요소"라고 말해 당국의 스탠스 변화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탓에 환율은 오전 내내 약세를 보임.
은행권은 롱 포지션 정리에 나섰고, 시장은 관망 분위기로 돌아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