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뉴욕금융시장] 인플레 우려 감소... 혼조세 마감

***주식***
30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혼조세로 마감.
세계 2위 개인용컴퓨터(PC) 제조업체 델의 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를 웃돌면서 나스닥 지수는 장중 내내 상승권을 지킴.
반면 다우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소폭 하락세로 마침.
미국의 4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의 상승률은 월가 전망을 하회함.
이에 따라 최근 유가의 고공행진으로 고조됐던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잦아들었음.
그러나 사흘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이 지수상승의 발목을 잡았음.
소비 심리가 28년래 최악의 수준에 머물고, 시카고 지역 제조업 경기가 4개월 연속 위축된 것도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함.


***채권***
30(현지시간) 미국 국채수익률이 이번 주 들어 첨으로 하락.
4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의 상승률이 월가 전망을 하회, 최근 고조됐던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잦아든 결과.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bp 하락한 4.06%으로 마감.
통화정책에 민감한 국채2년물 수익률 4bp 하락한 2.64%으로 마감.
미국 상무부는 이날 변동성이 심한 유가와 식료품을 제화한 근원PCE 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힘.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0.2%를 소폭하회한 수준으로 전월의 상승폭 (0.2%) 보다도 완만해진 것.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2.1% 올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의 인플레이션 안심권인 1~2%를 상회함.


***외환***
30일(현지시간)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 가치가 유로와 엔에 대해 하락.
미국의 소비 심리가 28년래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지고, 시카고 지역 제조업 경기도 4개월 연속 위축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임.
유로/달러 환율은 1.5558달러로 전일대비 0.40센트(0.2545%) 상승.
달러/엔 환율은 105.418엔으로 0.077엔(0.0730%) 하락.
미시간 대학은 5월 소비자신뢰지수(확정치)가 전월의 62.6에서 59.8로 떨어져 지난 1980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힘.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괜찮다는 분석과 고유가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연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


***경제지표 및 기타***
-미국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4개월 연속 위축된 것으로 나타남. 30일(현지시간)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PMI)는 5월 제조업지수가 전월의 48.3에서 49.1로 상승했다고 밝힘.
-미국의 소비심리가 28년래 최악의 수준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남. 미시간 대학은 30일(현지시간) 5월 소비자신뢰지수(확정치)가 전월의 62.6에서 59.8로 떨어져 지난 1980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힘.
그러나 이는 예비치였던 59.5보다는 상향된 수치로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59.0도 웃돈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