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일본증시, 美 연준 테이퍼링 우려에 하락

- 日, 美 연준 테이퍼링 우려에 하락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8일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증시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1% 빠진 1만4086.8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0.7% 하락한 1176.42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예상보다 빨리 양적완화(QE) 테이퍼링(점진적 축소)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전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가 전분기 대비 2.8%(연율기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예상치 평균인 2.0%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전분기 대비 상승률로는 1년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엔화가 다시 강세로 돌아선 것도 증시에 악영향으로 작용했다. 달러 대비 엔화가치는 전날 99엔대에서 98엔대로 올라 엔화 강세를 보였다.

엔화강세로 수출주 하락이 두드러졌다. 도요타자동차는 1.12% 하락했고 차세대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의 미국 출시를 눈 앞에 둔 소니도 2.66% 하락했다.